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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16일 토익 정기시험 후기 - 코로나19 지역감염 위험 속 토익시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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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16일 토익 정기시험 후기 - 코로나19 지역감염 위험 속 토익시험

h__glacier_ 2020. 5. 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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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2월에 토익시험을 치려고 했다.

하지만 2월에 갑자기 코로나19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어쩔 수 없이 시험날짜는 계속 미뤄져 갔고

내 공부 의지도 함께 사라져 갔다,,,,

 

그리고 코로나와 함께 3달이라는 시간이 순삭되어버리고

어느새 다가온 5월, 문득 생각난 토익시험

공부는 접은지 조금 되었지만

언젠가는 한번 쳐봐야 겠다던 토익을 신청하려고 마음먹었다.

 

5월 초, 토익 정기시험 추가신청 날짜를 기억 한 뒤

바로 5월 16일 시험에 신청하였다.

 

대구에는 달서공고 시험장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멀지만 어쩔 수 없이 신청했다.

 

 

토익 알림톡

코로나 속에 시험을 강행함에 따라

한국토익위원회 에서도 그에 따른 조치를 충분히 취하고 있었다.

 

코로나에 관한 주의사항 알림톡을

3번정도 받은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시험이 취소된 시험장도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내가 시험을 치를 대구달서공고는 시험을 진행한다고 알림톡이 왔고,

'코로나19 대응 TOEIC 안전 수칙' 을 보내주었다.

 

실제로 토익 시험장에도

이 안내문에 곳곳에 붙어있었다.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곳에서 시험을 친다기에

조금 불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에 안심했다.

 

'대구달서공고'

나는 대구 중구에서 출발했다.

중앙로역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월촌역 8번출구에 내려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니 달서공고가 나왔다.

 

멀리서부터 줄이 길게 서있길래 뭔가 했는데,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했다.

 

발열체크 하시는 분이 2명밖에 없어서, 입실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줄이 너무 길어 걱정이 되었다.

별 문제는 없었지만 발열체크 하시는 분들을 조금 더 배치하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장 앞

이렇게 손소독제를 무조건 사용하고 들어가야한다.

그래도 불안한 사람은 "선택" 으로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다.

 

나는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어떻게든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서 안심했다.


토익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세워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무사히 시험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경험상 쳐보는 토익 정기시험 이였다.

나에 대한 부족함도 느꼈고 시험공부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다.

 

다음 시험에서는 더욱 좋은 점수를 얻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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