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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ing/Python

Python) 갑자기 내가 파이썬을 하게 된 이유

h__glacier_ 2020. 5.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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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었던 관계로

이 티스토리에서는 볼수가 없겠구나,,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참 아쉬운게, 옛날 게시글들이 다 사라진다는 것이였다 ㅠㅠ

 


여튼, 나는 코딩을 시작한지 2개월 정도가 되어간다.

무엇 하나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성격이라

두달동안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코로나 격리에 맞춰 코딩만 했다.

 

내가 코딩 공부 시작하면서 만든 엑셀 다이어리이다.

내 군생활도 드디어 70프로가 넘었구나.

 

원래는 블로그에 일일이 계획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귀찮아서 하지 못했다.

대신 컴활1급 소유자로서, 엑셀파일로 간단하게 기록하였다.

 

하지만 오늘부터 하는 공부만큼은, 블로그에 꼼꼼히 기록하고 싶다.

이유는, 코딩 = 구글링 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꾸 남거 찾아보지 말고, 내가 공부해온걸 내 블로그로 복습하고 싶어서이다.

 

3월부터의 코딩 생활

코딩 공부 시작할 때 부터 파이썬을 할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복학하고 들을 수업이 'JAVA Programming' 인 관계로, 자바 공부를 먼저 시작했다.

공부하다 보니 GUI 프로젝트로 몇몇 프로그램들도 만들어 보고,

안드로이드 어플까지 만들어보게 되었다.

또한

HTML, CSS, Javascript

Web Developing 공부를 했던 내용이

안드로이드 xml파일 제작에 큰 도움이 되어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java파일과 xml파일의 구분,

즉 디자인을 위한 코드와 동적 실행을 위한 코드의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래밍 언어끼리의 진입장벽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욕이 넘칠때 찾아온 위기

 

2020/05/08 - [Coding | Developing/Android] - 애드몹 무효 트래픽 문제로 인해 게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애드몹 무효 트래픽 문제로 인해 게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나는 4월 중순쯤, 안드로이드 개발에 눈이 띄어서 하루종일 개발에 열중한 결과, 약 3개정도의 어플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중 가장 인기 있고 사용자가 많던 "의무경찰 성적표" 어플. 의무경�

h-glacier.tistory.com

저번 게시글에서 작성했듯이,

코딩에 몰두하던 내가 잠시 코딩공부를 쉬게 되는 에피소드가 생겼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 너무 흥미로워서 열심히 개발 하던중,

유일한 수입원이였던 구글 애드몹 광고가 정지가 되었다.

 

이유는 "무효 트래픽"

자세한 내용은 윗 링크 포스팅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예상도 못하던, 가장 흥미로워 하던 때 광고가 정지되어 버리니까

정말 의욕이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모처럼 잉여로운 삶을 살고 있던 중

 

파이썬과의 만남

의욕은 사라지고

코로나로 지쳐가던 시점

컴공과 친구가 과제를 물어보았다.

 

사용자에게 숫자로 몇개의 질문에 대답을 받은 후

그 숫자에 해당하는 정답을 문자로 바꿔서 한번에 표출하란다.

 

자바를 열심히 공부했던 나로서

이런 문제는 보자마자 방법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는 파이썬을 모른다.

그렇다고 모른다고 하면, 두달동안 해온 내 코딩공부를 믿고 질문한 친구에게 면목이 없다.

 

따라서,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파이썬을 설치했다.

 

웹공부 할때 쓰던 ATOM 에디터가 파이썬을 지원하여, 개발환경은 쉽게 구축했다.

 

다들 파이썬, 파이썬 하는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자바의 Hello world 코드이다.

난 대학교에서 C++을 배웠고, 독학으로 자바를 배웠기 때문에

이런 시작은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파이썬을 접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print('Hello World')

이것이 파이썬인가보다.

 

너무 간결하다.

너무 간결해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인데 실행이 된다.

 

심지어, 컴공생들이 흔히 앓고 있는 '세미콜론병' 또한 치료해 줄 수 있다.

세미콜론이 필요가 없다..

 

이런 간결한 문법 덕분에

친구가 보내준 과제는 5분만에 해결해 줄 수 있었고,

나에게 파이썬이라는 신세계를 맛보게 해주었다.

 


왜 이제 파이썬을 시작했나

내 자신을 원망할 정도로

재미있는 언어를 찾았다.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파이썬과 함께

내 코딩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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