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동 카페추천 | 투썸플레이스 지산광장점

요새 대구 지산범물동 상권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건물들이 꽤 많이 들어서고
원래 있던 건물들도 리모델링을 한다.

그중에 가장 눈에 크게 띄었던
지산동 동재빌딩 리모델링.

원래 피시방과 당구장. 술집, 노래방이 있는
허름한 건물들 중 하나였다.

그런데 어느샌가 공사를 하더니
삐까뻔쩍한 이쁜 건물이 생겼다.

그중 젤 눈에 띄는건
다름아닌 투썸플레이스 카페이다.

그냥 평범한 투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3층 구조에 테라스가 보인다.

이 위치에 이렇게 큰 투썸이??
처음봤을땐 고객이 있을까 그 걱정이 젤 컸다.

또, 이동네 20년 가까이 살면서
이곳이 지산광장 이라고 불리는 것도 처음 알았다.

마치 시지의 신매광장을 따라한 듯한 느낌이다,,

커피 맛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투썸은 워낙 유명한 카페 프랜차이즈라.

하지만 바닐라 라떼 라지를 시켰는데
레귤러를 주고
계산 실수라며 원하면 돈을 더 내라
말고는 아무 말도 없었다.

사과 한마디라도 해주셨으면 기분 좋았을 텐데
아쉽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테라스의 썬베드이다.

썬베드에서 본 맑은 하늘

우리동네에 썬베드가 있는 카페가 생겼다니.
앞에 보이는 뷰는 너무 뻔하디 뻔하고
익숙하지만
좋다.

날씨도 좋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너무도 뻔한 지산동 뷰이지만
새롭고 신선하다.

앞으로 자주 애용하는
단골 카페가 될 것 같다.

지산동 카페를 찾고 있으면
이곳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