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cier's Daily Log

1편) 코딩의 '코' 도 모르는 시절 부터 현재까지의 인생 되돌아보기 (2018.03 ~ 2020.08) 본문

Coding/Coding Diary

1편) 코딩의 '코' 도 모르는 시절 부터 현재까지의 인생 되돌아보기 (2018.03 ~ 2020.08)

h__glacier_ 2020. 8.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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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때 부터 컴퓨터, 자동차, IT 기기들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대학교 자소서에도 모든 내용이 "IT, 컴퓨터" 로 꽉 채워지게 되었고

그 결과로 전자공학부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교 입학 시절부터, 군 전역을 앞둔 지금까지

내가 코딩을 어떻게 시작하고

얼마나 발전했으며

어느정도 까지 늘었는지

 

일기 형식으로 써보려고 한다.



<2018년 03월>
대학교 '전자공학부' 입학

어릴 때 부터 원하던 대학교 원하는 전공에 입학을 했다.

내가 원하던 '전자공학부' 에서는 IT관련 이슈, 컴퓨터 관련 전공 들을 배울 줄 알았다.

 

하지만 1학년 두 학기 모두, 고등학교 공부의 연장선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 지루한 수학, 물리 등을 배웠고

거기에 너무 질린 나는, 1년을 통째로 재밌게 놀고 추억을 쌓는데 집중했다.

 

<2019년 03월>
논산훈련소 입소

먼 일만 같았던,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 "군복무"

대학교 입학하고 1년을 시원하게 놀다보니

결국 입대를 하게 되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의무경찰에 지원했다가 바로 합격하여서

논산훈련소 기본4주과정을 받고 바로 의무경찰로 전입하게 되었다.

 

<2019년 05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로 전입

의무경찰의 큰 장점인 "연고지 복무"

훈련소 성적에 따라 자신의 연고지(본가) 에 가까운 지방청으로 발령난다.

 

따라서, 훈련소 4주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다.

안하던 운동도 하고, 달리기 시험날에는 토를 할 정도로 온 힘을 다 해 뛰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서 집 주위의 경찰서로 전입을 하였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 신종 폐렴 발생, 대유행

군생활의 절반이 지나갈 때 쯤,

이때 까지만 해도 이 '우한 폐렴' 이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단지, 중국의 '우한' 이라는 지역에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

길거리에서 사람이 쓰러져 나간다는 영상을 보며

공포감을 느끼던게 전부였다.

 

<2020년 2월>
'우한 폐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으로 인한 의무경찰 영외활동 정지

2020년 2월, 대한민국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을 시작했다.

'신천지' 라는 이단 종교의 집단 예배에서 시작된 대규모 감염이

하필 내 지역인 '대구' 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평범하던 일상은 잊혀지고 마스크와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대구의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1주일에 1회씩 나가던 외출과 휴가가 모두 정지되며

나를 포함한 대원들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어갔다.

 

<2020년 3월 초>
코딩 공부 시작
Java 공부

hbh6449.blog.me/221849572205

 

"코로나한눈에" 개발 일지 | (HTML, CSS, Javascript 공부 겸 프로젝트 [1편], 개발 동기부터 HTML 까지)

안녕하세요. Glacier 입니다.코로나19 때문에 안에 갇혀있는게 너무 힘드네요 ㅜㅡㅜ​매일 폰 - 운동 - ...

blog.naver.com

이때는 네이버 블로그를 하였다.

 

2월부터 시작된 영외활동 정지.

너무 심심하고 스트레스를 받던 나는, 뭐라도 해보려고 흥미로운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생각난, 코딩공부.

복학 후에도 어차피 마주쳐야 할 코딩,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무작정 부딪혀 보기로 했다.

 

1학년 때, C++ 프로그래밍을 수업으로 들어서

대충 코딩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 지 정도는 알고 있는 상태였다.

 

2학년 때, Java 프로그래밍 이라는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Java 인강을 들어 보았다.

함께 JDK인 Eclipse를 다운받았다.

 

내 코딩 첫 프로젝트 "전역일 계산기 (콘솔)"

그렇게, 몇 일만에 바로 첫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데 성공했다.

 

코딩의 최종적인 목표는 "프로그램 개발" 이다.

그래서 나는 이론을 자세히 하기 보다는 배우는 단원 하나하나 마다 

배운 것만 활용해서, 나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해보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개발한 첫 프로젝트인 전역일 계산기

간단한 입/출력 함수만 알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금방 제작하였다.

 

이렇게 하나를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여러가지를 시도 해 보았다.

 

<2020년 3월 중순>
Web Developing 공부 시작

HTML

Java 공부를 어느정도 하다보니 웬만한 쉬운 프로젝트는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독학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을 마주하고 나니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새로운 공부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부가

"웹 개발"

"HTML, CSS, Javascript"

였다.

 

HTML은 너무 쉽고 재미있었다.

내가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하나하나가, 나만의 홈페이지에 바로 적용되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였다.

 

CSS는 더 재미있었다.

내가 HTML로 만들어놓은 뼈대에 색칠놀이를 하는 기분이였다.

 

Javascript는 어려웠지만 너무 유용했다.

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느낌의 "HTML, CSS" 였다면

그 이미지를 움직이고 반응하게 해주는 언어가 "Javascript" 였다.

 

그래서 약 1주일만에 나만의 웹사이트를 완성하였다.

 

https://glacier-han.github.io/Glacier/About%20Glacier.html

 

『About Glacier Han』

Click it to see about Glacier Han :)

glacier-han.github.io

나만의 홈페이지

이렇게 독학으로 단시간에 많은 것들을 해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무엇이든지 더 도전해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저 3월에 논란이 되었던

'중학생의 코로나맵 개발'

에 자극을 받아

 

나도 코로나 관련 정보 요약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코로나 한눈에" 개발기 부터는 다음 2편에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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