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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분위기 좋은 술집 , "호맥 HOMAC" 본문

Daily/Restaurant

대구 교동 분위기 좋은 술집 , "호맥 HOMAC"

h__glacier_ 2020. 5.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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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한 음식점에 붙은 포스터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오랜시간 격리되어 있다가

5월들어 소강국면에 접어들어 좀 나오려고 하니

 

이번에는 "신천지" 가 아닌 "이태원 클럽" 문제로

다시 2차 감염이 시작되고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살고 있다.

하지만 요즘같은 위험한 상황에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적어도 '마스크'는 끼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구 교동 "호맥"

대구 교동거리가 요즘 레트로 음식점, 술집, 카페

엄청난 상권을 이루고 있다.

 

젊은층 들이 즐겨찾는 술집이

삼덕동/중앙로 에서 교동으로 움직이면서

이곳 교동에도

많은 카페와 술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나도, 요즘 교동 매니아로서

교동에 있는 많은 카페와 술집들을 탐방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 위시리스트 1위를 차지했던

"호맥"

을 포스팅 해본다.

 

간판이 맥주모양의 네온사인으로

정말 눈에 띈다.

누가 봐도 '핫플' 이구나 싶다.

 

호맥 내부

고민없이 바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이였는데도 벌써 한 팀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들어가자 마자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했다.

호맥의 호떡 메뉴

호맥은 (호떡 + 맥주) 의 줄임말이다.

굉장히 특이하다.

호떡? 이라는 궁금증이 나를 이곳으로 끌어당긴 것 도 있다.

 

메뉴판 부터 이색적이였다.

메인 메뉴가 모두 호떡이다 !!

 

이름만 들어도 모두 맛있어 보였다.

그 중 우리는 "애플 시나몬 호떡"을 주문 하였다.

여러개 시켜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흔히 생각하는 호떡이라기엔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하나만 주문하였다.

 

호맥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들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맛있어 보이는 것이 많았지만

우리는 간단하게 먹으려고 왔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는 패스했다.

 

호맥 맥주

맥주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친구들과 수다떨고 있으니

호떡과 맥주가 금방 완성되어 왔다.

 

호맥 애플시나몬 호떡 + 버드와이져

솔직히 주문 할 떄 까지만 해도

호떡 하나가 만원?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막상 준비되어 나온 것을 보니까

인정할 수 있었다.

 

우선 플레이팅 자체도 고급스럽고 감성있게 해서 나온다.

간단한 샐러드 + 치즈

그리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인절미가루 가 있었고

호떡과 이를 자를 수 있는 컷팅롤러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을 포크로 떠서 호떡과 같이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호떡 사이즈도, 생각보다 컸고

맛도 괜찮았다.

 

애플 시나몬의 달달하고 감칠맛 있는 향이

호떡 안에 있으니 새로웠다.

 

내가 생각하던 호떡과 많이 다른 모습이여서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교동에서 분위기 있게 맥주 한잔 하고 싶으면

호떡 & 맥주

"호맥"

가보는 것을 추천 한다.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05

호맥 동성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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