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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연어사시미가 인상적인 대구 수성구 이자카야 - "다이카마" 본문
다이카마
대구 수성구 연어사시미 맛집
연어사시미 맛집으로 유명한 대구 수성동에 위치한 "다이카마"
두꺼운 연어회 사진을 보고, 도저히 안 갈 수가 없었다.
여긴 무조건 가야겠다 하고 이번 휴가에 맞춰서 다녀왔다.
수성동의 롯데캐슬 아파트 대단지 속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 감성 이자카야가(?)' 라는 생각이 드는 위치이다.
아파트 단지 상가들 사이, 뒷길에 위치해 있다.
지도상으론 상가에 위치한 줄 알았는데, 상가 뒷편 다른 길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 갈 때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입구부터 감성 이자카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다이카마에 들어가면 보이는 뷰.
그냥 하나의 건물로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개의 건물 사이에 마당(?) 이 위치한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식당이였다.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식당 답게
웨이팅이 엄청났다.
웨이팅은 생각도 안하고 온 터라
조금 많이 당황했다.
앞에 6팀이나 있어서 막막했다.
앞의 테이블링 키오스크로 예약을 하는 방식인데,
처음 보는 방식이라 너무 신기했다.
웨이팅 기다리는 중 냥이가 놀러왔다.
(생선 냄새 맡고 온건가)
포기하고 다른 곳을 갈까 수없이 고민했지만
어찌어찌 하다 4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다.
식당이 아닌 술집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률이 매우 낮아서
웨이팅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았다.
약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다이카마.
우리는 테이블이 2개 배치되어 있는 별채에 좌석을 배정받았다.
방으로 이루어진 폐쇄적인 구조라
목소리가 매우 잘 울렸다.
이에 대한 경고문도 붙어져 있었지만
옆 테이블의 중년 4분께서 너무 시끄럽게 떠드셔서
한시간 정도 고생했다.
적어도 그런 특수한 공간에서는
서로서로 조심하면 좋겠다 :(
혹시나 방문 예정인데, 별채에 술을 많이 드신 손님이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서라도 다른 좌석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았다.
각종 사케/정종 주류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연어사시미 / 모둠사시미 둘중 고민하다가
모둠사시미 (3.5) 를 주문했다.
하루 4-6판 한정 판매라고 했는데,
다행히 주문할 수 있었다.
주류는 진로소주 1병과
돗구리 390ml (온)
을 주문했다.
돗구리는 사케를 덜어 마시는 그릇의 일종 이라고 한다.
안에는 따뜻하게 데운 정종이 들어있었다.
돗구리가 먼저 준비되어 마셨는데,
뜨거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도수가 상당히 쎈 느낌이였다.
찾아보니 약 15도 정도 된다고 한다.
마시고 나니 배가 따뜻하고 편안해졌다.
웨이팅이 많은 만큼 주문도 밀려서인지
조금 오래 걸린 모둠사시미.
우선 기대되었던 연어부터 한점 맛봤다.
사진은 그렇게 두껍게 찍히지 않았는데, 연어가 정말로 두껍다.
준비된 소스와 양파를 곁들여 먹으니 입 안이 행복으로 꽉 찼다.
와사비와도 같이 먹어봤는데, 실수로 (누군가의 장난으로) 너무 많이 넣어서
눈물 콧물 쏙 뺐다 :(
느끼할 정도로 두꺼운 연어와 정종의 조합이 정말 좋았다.
나머지 두 회는 광어 / 밀치.
광어는 워낙 잘 아는 맛이라 새롭지는 않았다.
오히려 광어를 연어처럼 두껍게 써니
처음에는 풍미도 더 잘느껴지고 맛있었지만
한 두입 먹으니 금방 질렸다.
밀치는 광어/연어와는 다르게 꼬독꼬독한 식감으로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다른 회와 다르게 얇게 썰어져 나왔다.
두명에서 먹기에는 대체적으로 양이 매우 많았다.
둘다 배고픈 상태였지만 남긴 것을 보면
세명-네명 정도에 적당한 양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모둠사시미 보다는 연어사시미 (2.9) 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어가 짱)
두꺼운 연어와 사케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대구 수성동 "다이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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