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cier's Daily Log

대구 북성로 근현대풍 이색카페 - "믹스카페 북성로 (mixcafe BookSungRo)" 본문

Daily/Cafe

대구 북성로 근현대풍 이색카페 - "믹스카페 북성로 (mixcafe BookSungRo)"

h__glacier_ 2020. 9. 16. 16:08
반응형

"믹스카페 북성로 (mixcafe BookSungRo)"

대구 북성로 근현대풍 이색 카페


믹스카페 북성로

연탄불고기 안주가 유명한 대구의 북성로

대구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공구거리 이다.

 

이곳은 공구, 철물 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이다.

하지만 요새 대구에서 근대골목 활성화를 진행하면서

수창동 쪽에 많은 문화요소가 생기고 있고,

이곳 북성로에도 감성 카페들이 몇몇 생기고 있다.

 

그 중, 친구의 소개로 "믹스카페 북성로" 에 다녀왔다.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푸근한 인상의 사장님 께서 맞이해 주셨다.

 

mixcafe Book Sung Ro

Book성로 라는 컨셉의 카페로

앤틱하고 근현대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많은 책과 골동품이 카페를 채우고 있다.

 

입구에 비해 안쪽으로 카페가 매우 넓다.

2층도 있고, 위의 사진의 문으로 나가면 다른 컨셉의 공간이 존재한다.

 

이 곳은 주문하는 곳 맞은편에 있던 룸(?) 이다.

옛날 학교 의자와 앤틱한 책상, 주광색 조명으로 한껏 분위기를 더했다.

 

북성로 골목의 분위기와, 카페 내의 앤틱한 분위기가 매우 잘 어울렸다.

 

차 종류와 카페라떼를 시키고

바깥 테라스로 나가 보았다.

 

테라스에 나가니 귀여운 댕댕이 한마리가 인형을 쥐어뜯고 있었다.

사람 손길을 많이 탔는지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했다.

좀 더 놀고 싶었지만, 저 인형에 열중한 나머지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

 

댕댕이

테라스에서 진입할 수 있는 "Mix Bar"

로비의 인테리어와는 좀 다르게

큼지막한 좌석들이 많아 단체손님을 받기 좋아 보였다.

 

이 날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에어컨을 안틀어 놓으셔서

처음엔 조금 더웠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오른쪽의 차는 무슨 차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나는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이 날이 좀 이상했던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보이듯이 커피:우유 비율이 좀 많이 잘못된 것 같았다.

커피맛은 하나도 안나고 그냥 우유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방문할 예정이라면 카페라떼는 지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2층 인테리어


커피는 생각보다 너무 실망이였지만

가는 곳마다 새로운 컨셉과 앤틱한 인테리어가 용서해줬던 기억이 있는

"믹스카페 북성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