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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고급스러운 루프탑 카페 - "카페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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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고급스러운 루프탑 카페 - "카페 편"

h__glacier_ 2020. 11.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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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편

대구 수성못 루프탑 카페 추천



11월 어느 늦은 밤
집에 잠시도 앉아있을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진 나
오랜만에 하루 종일 집콕하다가 결국 못 버티고
밤 11시에 친구와 급 약속을 잡고 만다.

 

둘 다 다이어트 중이라 술 먹으러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집 주변 카페를 찾아보았다.

이렇게 야심한 밤에 여는 카페가 별로 없어 선택권이 몇 개 되지 않았다.

 

찾던 중 들안길에 위치한 카페 편에 가보기로 했다.
사진상으로 엄청 이쁘고 내 감성이라 
'내가 이런 곳을 안 가봤다고????'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일단 가보았다.

 

들안길 한 중간 2층~옥상에 위치해 있었다.
2층에서 주문 후에 자리를 잡았다.
밤이라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건물 디자인이 정말 신기하게 되어있었는데
1층~옥상까지 분수로 연결되어 있어서
개방감 + 볼거리 제공까지 해주는 신기한 인테리어였다.

 

그래서 이처럼 옥상에서 밑을 보면 1층까지 뻥- 뚫려있다 :0

고소공포증 유발

 


밤늦은 시각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럽게 되어있고
개별 룸도 있어서 좋았다.

복잡했던 마음이 뻥 뚫릴 만큼 넓고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루프탑이 유명하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았다.

루프탑을 가기에는 엄청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들안길 중간쯤이라 수성못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탁 트이는 뷰를 보여주었다.

 

포토존이 한두 개가 아니다.

심지어 예약제로 운영하는 글램핑 텐트도 구비되어 있었다.

 

다만 이 날씨에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다.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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